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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제시대를 선도하는 '부천상동시장'

전통시장의 변화 이끈 2020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성료
온라인 플랫폼 입점·상인 요리교실·공공 공간디자인 프로젝트 등 특화사업 추진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디지털 시장·디지털 상인’으로 전통시장의 변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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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팀
기사입력 2020-12-28

▲ 간판개선사업으로 더욱 깔끔해진 부천상동시장 입구  © 부천시민신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부천시(시장 장덕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 주최하고, 부천상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최정만)과 부천상동시장상인회(회장 김태완)가 주관해 진행한 2020년도 부천상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이하 ‘문광형사업’) 1년차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월 닻을 올린 2020년도 부천상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1년차 활동은 ‘디지털경제시대를 선도하는 부천상동시장’이라는 컨셉으로 4가지 특색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사업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전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진행돼 어려움이 많았다.  사업비 지원은 늦어지고, 상인들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나 이벤트 등은 대면으로 치러야 했지만 방식을 바꿔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등 순발력 있게 대응해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 

 

주요사업으로 진행한 4대 역점사업은 상동시장 상인회와 지역주민 모두를 만족시키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 맛집 상인들이 직접 요리강사로 나서 비법 레시피를 공개한 상인요리교실  © 부천시민신문

 

첫째, 맛집 상인들이 요리강사로 참여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황금 레시피와 노하우를 전수한 ‘상인요리교실’은 온라인 카페와 네이버 QR코드 전자신청시스템으로 공고한 지 하루 만에 모집인원(32명)의 3배 이상이 지원하는 기록을 세우며 지역주민들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둘째, 상동시장 상인들의 숙원사업인 주·부출입구 간판 개선 ‘공공 공간디자인사업’은 시장의 특색을 담아 산뜻하게 단장함으로써 시장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주었으며, 상인들은 물론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7개 구역으로 형성된 시장의 특성을 무지개(레인보우) 콘셉트로 형상화한 조형물과 주·부출입구 디자인 간판은 상인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쾌적한 쇼핑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 유튜브로 생중계된 힐링 콘서트  © 부천시민신문

 

셋째, 비대면 라이브로 진행한 ‘부천상동시장 언택트 힐링 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언택트 축제 모델을 선보이며,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상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속풀이 프로그램 ‘동치미’와 구역별 대항 ‘상인 트롯대전’ 그리고 댓글 응원전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며, 상인들의 참여와 호응도를 높임으로써 결과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홍보에 기여하였다. 

 

넷째,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한 ‘안심 점포제’는 상동시장만의 차별화된 방역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고객과 상인이 동시에 마스크 착용 ▲지속적인 위생 방역 활동 ▲점포 청결 유지 ▲상인 발열 체크 등을 통해 안정된 시장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고객 유입 증가 및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이다. 

 

온라인 플랫폼입점지원사업은 급성장하는 온라인쇼핑시장 입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전기가 되었고,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5개 점포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었다. 상인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은 유튜브 홍보 역량을 키우는 데 일조했으며, 비대면 교육 방식인 라이브 영상교육 ‘혁신상인육성 프로그램’은 디지털 마인드를 형성하고 ‘디지털 상인’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2020년도 경기도 명품점포로 2개 점포가 선정되는 데 기여한 ‘상동 대표 브랜드 점포 육성사업’은 점포 브랜드화와 시장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했다. 전국 문광형사업단 최초로 진행한 ‘영상 스토리텔링사업’도 스토리 발굴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점포로 거듭나면서 고객 신뢰 형성 및 확보에 기여했다. 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고객 확보를 위해 추진한 목요무지개장터 ‘덤앤세일, 상동!’ 행사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장 홍보를 위해 제작한 다큐 <하루>는 정겨운 전통시장의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장사의 길을 가사에 담아 만든 상동시장 ‘시장송’은 상인들의 정체성과 프라이드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는 역할을 하였다. 스토리 소식지 <상도> 제작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상동시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장 인지도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실감한다는 김태완 상인회장은 “문광형사업을 통해 시장이 재정비되고 상인들이 디지털 역량이 향상되는 등 상동시장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부여했다”며 “코로나19 시대,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라고 극찬했다.  

 

사업단 활동을 진두지휘한 최정만 부천상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장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진행된 올해 사업은 상동시장 상인회와 우리 사업단의 열정과 노력에 관계 기관의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룬 한 해였다.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와 부천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1년차 사업을 발판으로 2021년 문광형 사업은 지난해 중점 사업의 정착과 상인 혁신 그리고 비대면 라이브 사업 추진으로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볼거리 조성을 위한 디자인 사업을 진행하는 등 ‘디지털경제시대’를 선도하는 ‘생활문화시장’ 구현에 역점을 두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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