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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김포~부천) 축소, 옥길·대장 지역은 신설 확정

부천의 국가철도망계획...쿼드러플 교통 ‘허브’ 종합운동장역 효과 감소 전망
서부권역 주민들 강남 연장 불발에 '반대' 쇄도...이동시간 69분에서 15분으로 단축
김상희 부의장, 범박-옥길지역에 제2경인선·신구로선 유치...서영석 의원, 원종-홍대선을 대장 신도시까지 연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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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숙 기자
기사입력 2021-04-22

▲ 부천에 신설되는 국가철도망  © 부천시민신문


김포에서 검단·계양, 부천, 서울 남부, 강동을 거쳐 하남에 이르는 총 68.1km로 건설될 것으로 전망되었던 GTX-D 노선이 김포 장기역에서 부천 종합운동장역으로 대폭 축소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9월 16일 부천, 김포, 하남을 비롯한 지자체장과 관련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초청, ‘GTX-D 노선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합의문을 마련하는 등 관심을 쏟았지만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자료에 따르면 서부권 광역철도는 대폭 축소돼 김포와 부천을 연결하는데 그쳤다. 

 

연구원은 노선이 신설되면 이동 소요시간이 현재 69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수도권 서부권역은 현재 김포 한강신도시를 비롯해 인천 계양, 부천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 유입 요인이 커진 반면 교통 여건은 열악해 김포-부천을 거쳐 강남으로 이어지는 Y자 노선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일찍이 “GTX-D 신규 노선으로 부천종합운동장역은 7호선, 소사~대곡선, GTX-B 노선까지 4개의 노선이 교차하는 쿼드러플 교통 허브로 서부권의 교통·경제 요충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신규 노선이 국가철도 구축계획에 반영돼 수도권 지역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원은 GTX-D 노선에 대해 “대안노선별 사업 타당성, 수도권-지방 간 투자 균형, 기존 노선 영향 등을 종합 고려”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히면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을 차질없이 추진, 급행철도 서비스 수혜지역을 확대하며, 김포한강 등 2·3기 신도시에서 서울 인근지역까지 고속철도를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의 발표에 대해 서부권 지역 주민들은 “김부선(김포-부천선)이 웬말이냐, GTX-D 원안 김포-검단-강남-하남 원안대로 하라” 거나 “김포~부천 가서 서울 방향 갈아타라고요? 김포, 검단 2기 신도시 버리나요?”, “김포-부천 결사반대” 등의 의견을 피력하며 반발했다.  

 

반면 김상희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시 병)과 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정)이 공을 들여온 범박-옥길 지역과 대장-홍대선(부천 대장-홍대 입구)의 신규 사업이 확정되었다. 

 

두 지역은 모두 “2~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외곽의 주요 개발지역과 서울 간 이동편의성 제고를 위해 도시철도 연장형 광역철도 및 신규 광역철도 건설 등 신규 사업 추진으로 확정되었다.  

 

▲ 김상희 부의장     

김상희 부의장은 22일 SNS를 통해 범박-옥길 지역의 철도 노선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제2경인선’은 (가칭)옥길역을 거쳐 시흥광명지구(예정지)와 광명시청(철산)을 거쳐 구로(1호선)로 연결되고, 시흥대야역에서 출발하는 ‘신구로선’은 (가칭)옥길역을 거쳐 온수역(1호선, 7호선)과 목동역(5호선)으로 연결된다”며, 동서축(제2 경인선)과 남북축(신구로선)이 교차되는 환승역으로 구축된다고 밝히면서 “차질없이 확정되고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영석 국회의원     ©부천시민신문

서영석 의원 역시 “원종-홍대선의 대장동 연장이 반영돼 대장-홍대선(부천 대장-홍대 입구)의 신규 사업이 확정되었다”면서 “국회의원 당선 후 채 1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 모임을 구성해 관련 부처 관계자들을 수시로 만나 상황을 점검하고 요청을 해왔다”고 그동안의 노력을 소개하고 “지난해 12월 민자사업 제안서 접수, 오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원종-홍대선의 대장 연장이 포함돼 ‘대장-홍대선’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며, “‘오정 지하철시대 완성’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수도권 신설 광역 교통망     ©부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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